[어게인TV]‘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간절함으로 이뤄낸 사랑의 기적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상윤과 이성경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연출 김형식/극본 추혜미)에는 이도하(이상윤 분)와 최미카(이성경 분)의 간절함이 결국 기적을 이루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미카는 이도하 곁에서 수명시계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도하와 수명시계를 보지 않기로 약속한 상황. 이에 최미카는 태연한 척 하며 마트까지 따라가, 순간을 노려 그의 곁에서 도망쳤다.

자신이 이도하를 힘들게하는 것 같아 괴로운 최미카는 오소녀(김해숙 분)를 찾아가 시골집에 머물게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도하는 비서 박우진(강기둥 분)과 함께 최미카의 행방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전성희(한승연 분)는 홀로 숨어버리려는 최미카를 걱정했지만 완강한 그녀의 뜻을 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감당하기 힘든 슬픔의 무게에 결국 최위진(김로운 분)에게 최미카의 상황을 알렸고, 이를 진라희(나영희 분)가 듣게 되며 문제가 불거졌다. 진라희는 최미카를 찾아가 그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지냈던 스스로를 책망했다.

최미카를 위해 이도하를 찾아간 진라희는 딸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도하는 자신이 최미카를 살리겠다며 무작정 그녀를 찾아갔다. 최미카에게 다가갈수록 이도하의 수명시계는 줄어들고 있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최미카는 다가오는 이도하를 보며 절규했고, 그의 시계가 0을 향해 향하던 순간 트럭 한 대가 달려와 두 사람을 덮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최미카의 눈에 더 이상 수명시계가 보이지도 않았다. 결국 간절함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이뤄낸 셈. 최미카는 이도하와의 평범한 데이트에 “너무 행복해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에 이도하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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