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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종영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사랑의 기적…꽉찬 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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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연출 김형식/극본 추혜미)에는 이제 더 이상 서로를 피하지 않아도 되는 이도하(이상윤 분)와 최미카(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최미카는 이도하와 자신을 가로막는 카트가 지나가는 사이 빠르게 마트를 빠져나왔다. 그 길로 오소녀(김해숙 분)에게로 향한 최미카는 자신의 과욕이 결국 이도하를 힘들게 한 것 같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곳에 있으면 이도하가 찾아올게 뻔하다며 숨어있을 공간을 제공해달라고 부탁했다.

전성희(한승연 분)는 최미카의 마지막이 임박하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최미카는 “너같은 친구가 있어서 고마웠다”라며 “있다가 또 만나자”라며 최대한 덤덤하게 마지막을 고하려고 했다. 애써 최미카를 보냈지만 전성희의 감정은 널뛰기를 시작했다.

최미카의 짐을 가지러 갔던 전성희는 상황을 모른 채 계속 사귀는 걸 고백하자는 최위진(김로운 분)의 성급함에 화를 냈다. 투정을 부리는 최위진에게 전성희는 자기도 모르게 “너네 누나 미카 죽는다고”라고 말했다. 마침 방에서 나오던 진라희(나영희 분)가 이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녀의 다그침에 전성희는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도하는 최미카를 혼자두지 않겠노라 그녀의 주변사람들에게 어디있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절박함은 결국 최미카를 찾아냈다. 하지만 자신의 수명시계 속 시간이 늘어나자 놀란 최미카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이도하를 찾았다. 다가오는 이도하를 본 최미카는 “이도하씨 죽는다고”라고 울먹였지만, 그는 “상관없다고 했잖아. 내가 죽는데도 최미카 옆이면 괜찮아”라고 말했다.

결국 이도하가 다가오는 동안 그의 시간은 모두 최미카에게로 향했다. 0을 향해 달려가던 찰나 트럭이 달려와 최미카와 이도하와 충돌했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났다. 이도하와 최미카 두 사람 모두 살아난 것. 이제 최미카에게 더 이상 수명시계는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연인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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