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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강민 결승포-산체스 7승' SK, LG 꺾고 전반기 3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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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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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8차전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전반기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승률에서 LG를 앞서며 전반기 3위를 확보했다.

선발 앙헬 산체스는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결승 스리런을 때려냈고, 팀 시즌 3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고루 활약했다. LG 선발 임지섭은 2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SK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2회 1사 후 윤정우의 2루타, 김성현의 볼넷 이후 김강민의 스리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LG는 다음 이닝 만회했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하는 과정에서 김강민의 실책이 겹쳐 무사 2루가 됐다. 이천웅이 산체스와 9구 승부를 펼친 끝에 안타를 때려냈고, 양석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SK가 다시 달아났다. 3회 최정의 볼넷, 김동엽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냈고 이재원이 다시 적시타를 연결했다. 이재원이 폭투로 홈을 밟았고, 노수광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7-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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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뒤쫓았다. 1사 후 이형종의 내야안타, 오지환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대타로 나선 김재율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7로 추격했다.

SK는 4회 1사 후 최정의 2루타, 김동엽의 안타 후 이재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들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7회 1사 1,3루에서 노수광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나주환이 적시 2루타를 연결하며 10-3까지 달아났다. 9회 마운드에는 윤희상이 올랐다. 윤희상이 9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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