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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니에스타 이어 토레스도 일본 J리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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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페르난도 토레스가 일본 사간도스에 입단했다. (사진=사간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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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에 이어 페르난도 토레스도 일본으로 향했다.

토레스는 1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J리그 사간도스 입단을 발표했다. 사간도스 역시 홈페이를 통해 "토레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2000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토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첼시,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을 거친 정상급 공격수다. 2015년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고, 시즌 종료 직전 일찌감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말해왔다.

유럽에서 거둔 성적은 728경기 256골.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03년부터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A매치 통산 110경기 38골을 기록했고, 유로 2012에서는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토레스의 일본행으로 J리그에는 이니에스타와 토레스 두 스페인 출신 슈퍼스타들이 활약하게 됐다. 독일 출신 루카스 포돌스키(빗셀 고베)도 J리그에서 뛰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J리그에서 활약한 월드컵 우승 멤버는 총 14명째가 됐다.

한편 사간도스에는 조동건과 안용우, 김민혁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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