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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PO 톡] 아자르 "레알 셔츠 특별해…'우상' 지단 없어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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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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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에덴 아자르가 레알마드리드의 관심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냈다.

레알마드리드는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다. 매년 골 폭풍을 일으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호날두가 빠진다면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 에덴 아자르(첼시)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 등과 함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자르는 10일(한국 시간) TV네트워크 '비인스포츠'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이 특별한 것은 사실이지만, 레알마드리드는 모두에게 꿈이다. 지단이 있든, 없든 레알의 셔츠는 특별하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평소 지단 전 감독의 엄청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그가 지휘봉을 내려놓은 상태지만 아자르는 그래도 레알이 특별한 팀이라고 인정하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적극적인 이적을 원하는 상태는 아니다. 아자르는 벨기에 대표 팀의 주전 공격수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다. 이미 4강까지 올라 벨기에의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아자르의 위상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아자르는 "지금까지 첼시에서 좋다. 어떤 누구도 이적 제의를 하진 않았다. 나는 푸른 유니폼을 입고 잘하고 있고, 잔류하는 것이 나를 괴롭히진 않을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이적을 모색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지만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 아자르는 "아마 리오넬 메시나 호날두가 될 것"이라면서 "프랑크 리베리가 받지 못했던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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