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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마이크로닷 연예계 축구최강? EPL 3군 입단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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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마이크로닷은 25세라는 나이 그리고 잉글랜드 진출이 가능했던 경력까지 생각하면 현재 연예인 축구 최강자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질랜드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조별리그 3전 3무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아직 완벽한 프로리그는 없다.

1부리그에 해당하는 뉴질랜드 프리미어십도 모든 팀이 다 프로클럽은 아니고 실업팀도 섞여 있다.

매일경제

마이크로닷 SBS Plus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현장 공개 촬영에 응하는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마이크로닷은 학창시절을 보낸 뉴질랜드에서 1부리그 경험도 있을 정도로 축구를 제법 진지하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대표팀에 최근 1년 동안 소집된 42명 중에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는 8명으로 많다고 보긴 어렵다.

마이크로닷은 아시아인이라는 한계가 있음에도 잉글랜드 팀들이 관심을 보인 뉴질랜드 프리미어십 선수 중 일부였다.

영국 진출을 권유한 잉글랜드 팀들은 당시 모두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클럽이었다. 애스턴 빌라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같은 유럽축구 팬이라면 대다수가 아는 유명 팀에서 마이크로닷에게 흥미를 드러냈다.

애스턴 빌라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은 잉글랜드 23세 이하 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프로페셔널 U23 디벨럽먼트 리그를 마이크로닷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프로축구는 성인 1·2군 공식전 외에도 U-18·23을 위한 리그/컵도 존재한다. 이보다 낮은 연령팀은 ‘아카데미’ 즉 교육에 가까운 개념이다.

마이크로닷은 애스턴 빌라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으로부터 자신들의 3군에는 속할 수 있는 기량으로 평가받았다는 얘기다.

애스턴 빌라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제의를 받은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보다 수준이 높고 부상 위험도 큰 잉글랜드 무대의 험난함을 직간접적으로 전해 듣고 진출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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