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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러시아WC] 러시아 팀닥터, 암모니아 사용 인정…"도핑과는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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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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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깨고 월드컵 8강에 오른 러시아가 도핑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도핑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은 없지만,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도핑 조작이 밝혀지면서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독일 매체들이 “러시아가 암모니아를 습관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논란이 일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러시아 팀닥터 에두아르도 베즈글로프는 선수들이 암모니아를 사용한 것은 맞지만 도핑을 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암모니아 흡입은 수십 년 동안 운동선수들이 사용해온 것으로 도핑과는 상관이 없다”며 “누군가 의식을 잃거나 힘이 없다고 느낄 때 일상에서도 사용한다. 흔히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암모니아가 금지된 약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FIFA의 반도핑 규정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금지 약품이 아니지만, 발산하는 순간 혈류와 폐활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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