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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김성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최상의 선수 보호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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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진천=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이 열린 10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김성조 선수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8.07.10. scchoo@newsis.com


【진천=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선수단장인 김성조(60)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최상의 성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 참석, 이렇게 다짐했다.

한국체대 총장이기도 한 김 부회장은 선수단장 자격으로 아시안게임에 임한다. 선수 779명, 경기임원 181명, 본부임원 52명 등 1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대표단을 이끈다. 김 부회장이 종합대회 선수단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부회장은 "특성화된 체육대학의 총장을 맡고 있다는 점과 지원단장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경험해 단장을 맡은 것 같다"면서 "선수단이 기량을 최대한 펼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고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 선수단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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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가 열린 10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충렬(왼쪽부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성조 선수단장, 이재근 선수촌장. 2018.07.10. scchoo@newsis.com


대회가 열릴 8월의 자카르타는 덥고 습하다. 선수단 건강 문제가 여느 대회 때보다 중요하다. 김 부회장은 "가장 극복해야 할 문제가 습한 날씨, 고온, 교통 체증"이라면서 "이런 조건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보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북이 하나된 모습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평창에서의 모습을 올 여름에도 재연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남북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입장과 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을 확정했다.

"과거 1988년 서울올림픽이 동서 화합의 역할을 담당했다. 30년 지난 평창에서는 남북이 하나됨을 전세계에 보여줬다"는 김 부회장은 "아시안게임에서도 분위기를 계승하기 위해 정부와 체육회가 노력하고 있다. 선수단들도 이같은 사실을 염두에 두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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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이 열린 10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김성조 선수단장과 이재근 선수촌장을 비롯한 각 종목 감독과 선수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2018.07.10. scchoo@newsis.com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라며 응원도 청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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