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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강정호, 다음주 손목 재검진…결과 따라 복귀시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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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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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손목 부상으로 휴식 중인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향후 일정이 재검진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해 "강정호가 1주일 내로 손목 재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말부터 손목 부상을 안고 온 강정호의 회복 속도가 더디자 일단 일주일 더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재검진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재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실전 복귀 시기를 점칠 수 있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속한 강정호는 지난달 20일 노포크 타이즈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3일간 휴식한 뒤 2경기에 더 출전했지만 결국 통증이 재발하면서 지난달 28일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등재 날짜는 6월26일로 소급적용됐다.

지난 5일에는 재검진 결과 왼 손목 연부조직 손상이 발견돼 10일 동안 완전한 휴식을 취하라는 전문의 소견까지 들었다.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로 미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지난해 시즌 전체를 날린 강정호는 4월 말에야 어렵게 미국에 재입국했다.

싱글A에서 7경기를 뛰고 트리플A로 올라온 강정호는 9경기에서 타율 0.235, 8안타 5타점을 기록 중이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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