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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버스터 포지, 오른 고관절 통증으로 올스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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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8 올스타 게임 불참자가 생기기 시작했다. 첫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말을 인용, 포지가 다음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포지의 불참 사유는 오른 고관절 염증. 보치 감독은 "지난 한 달간 이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이 문제를 안고 뛰어왔고, 계속해서 괴롭혀왔다"며 포지에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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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포지는 고관절 통증으로 올스타 출전을 포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에 따르면, 포지는 전반기 일정이 끝나는대로 부상 부위에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4일간의 휴식기동안 휴식을 취한 뒤 후반기부터 다시 출전한다.

포지는 지난 5월말 휴스턴-시카고-콜로라도로 이어진 원정 8연전 기간 처음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금까지 이를 안고 뛰어왔다.

통산 여섯번째 올스타에 뽑힌 그는 이번 시즌 74경기에 출전, 타율 0.285 출루율 0.367 장타율 0.412 5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보치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지가 이번 시즌 장타력이 떨어진 것도 이 고관절 부상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가 생길 경우 이를 대신할 선수를 뽑는다. 이 선수는 꼭 같은 소속팀 선수일 필요는 없다. 현재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는 윌슨 콘트레라스(컵스)가 선발 포수로 뽑혔고 포지가 선수단 투표, J.T. 레알무토(마이애미)가 커미셔너 선발로 합류했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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