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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美 CBS "오승환,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노려야 할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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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불펜투수 오승환(36).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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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LA 다저스가 오는 31일 트레이드 기한을 앞두고 영입을 시도해야 할 불펜투수 중 한 명으로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을 꼽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에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을 불펜투수와 내야수라 분석하며 부문별 트레이드를 노려볼 만한 후보들을 선정했다.

불펜투수 6명, 내야수 5명이 꼽힌 가운데 오승환이 불펜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오승환은 지난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파이널 보스'로서 엄청난 한 해를 보였다. 지난해는 부진했으나 세인트루이스에서 토론토로 이적 후 다시 한번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삼진율은 늘었고 피홈런은 줄면서 평균자책점이 계속 하락할 것이란 믿음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2017년엔 1승6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한 뒤 올해 토론토로 이적했다.

토론토에서 지금까지 오승환은 4승3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지난해 1.40에서 올해 1.07로 하락했다.

CBS스포츠는 오승환 외에 아담 콘리, 드류 스테켄라이더, 카일 바라클로프(이상 마이애미 말린스),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신시내티 레즈)를 다저스가 트레이드할 만한 불펜투수 후보군으로 꼽았다.

내야수 후보로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브라이언 도지어(이상 미네소타트윈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 스쿠터 게넷(신시내티), 휘틀리 메리필드(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선정됐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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