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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생애 첫 올스타' 추신수, 홈런 더비 출전 제안 받아…"참가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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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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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잡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더비 참여를 제안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아마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홈런 더비 출전을 제안 받은 사실을 소개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추신수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지인으로부터 홈런 더비 참가 여부를 묻는 문자를 받았다.

추신수는 "(지인이)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그는 진지했다. 여전히 (홈런 더비에 출전할 수 있는) 몇 자리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었다. 하지만 홈런 더비에 출전해 창피를 당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또 "(홈런 더비에는) 아마도 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5일이 남아 있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293 17홈런 42타점 52득점 출루율 0.399 장타율 0.504 OPS 0.90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14일부터 현재까지 47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하며 텍사스 구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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