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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현수 안타·김재환 타점…신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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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인 타이틀에 관심

샘슨 220삼진·후랭코프 20승도

KBO리그가 반환점인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있다. 10개 팀의 순위와 타격·투수 각 부문 개인 타이틀 경쟁 구도 역시 뚜렷해진 가운데, 각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어떤 진기록이 수립될지도 야구팬들의 관심 대상이다.

LG 김현수는 최다안타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9일 현재 87경기에서 123안타를 쳐 이 부문 1위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시즌이 끝날 때 203안타에 도달하게 된다. 2012년 넥센 서건창이 처음 넘었던 시즌 200안타 고지는 물론이고, 서건창의 최다 기록(201개)도 넘볼 수 있다.

넥센 박병호가 2015시즌 세운 시즌 최다 타점 기록(146개)에는 두산 김재환이 도전하고 있다. 매 경기 1타점씩 올린 김재환이 두산의 남은 60경기에 출전하면 143타점을 올리게 된다.

마운드에서는 한화 키버스 샘슨이 1984년 최동원(롯데)이 세운 탈삼진 기록(223개)에 도전한다. 샘슨은 18경기에서 106.2이닝을 던져 삼진을 132개 잡아냈다. 한화가 남겨둔 68경기에서 12번 등판이 가능하다고 보면, 샘슨의 삼진 수는 220개에 이르게 된다. 한국 무대 데뷔와 동시에 13연승을 기록 중인 세스 후랭코프(두산)는 ‘에이스의 상징’인 20승에 도전한다. 후랭코프는 팀이 남긴 60경기에서 12번 등판이 가능하다고 봤을 때 최대 9승을 추가할 수 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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