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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오피셜] '성적 부진' 스페인, '前 바르사 감독' 엔리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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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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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페인축구협회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위기에 빠진 스페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엔리케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갑작스러운 빈자리를 기술 이사였던 페르난도 이에로가 급히 맡았지만, 스페인은 16강 탈락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월드컵이 끝난 후, 이에로는 월드컵 실패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월요일에 이사회를 개최해 이에로의 후임으로 엔리케를 선임했다. 키케 플로레스, 파코 하메스 등도 후보에 포함됐지만, 엔리케가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까지 바르사를 이끌었고, 사임한 후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로 A매치 62경기를 뛰었으며 월드컵을 세 번이나 경험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면서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기술 이사 자리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호세 프란시스코 몰리나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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