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현우, 美언론 선정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 5위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조현우/뉴스1 DB.©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문장 조현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9일(한국시간) 월드컵 8강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포지션별 10명씩 선정해 발표했다.

조현우는 골키퍼 부문에서 전체 5위에 올랐다.

카스퍼 슈마이켈(덴마크),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다니엘 수바시치(크로아티아),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5번째다.

조현우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선수로는 이란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6위)와 함께 유일하게 톱 10에 포함됐다.

월드컵 4강에 진출한 조던 픽포드(8위·잉글랜드), 위고 요리스(9위·프랑스)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별리그 매 경기 선방쇼를 펼치며 주목을 받은 조현우는 세이브 횟수 13회로 이 부문 전체 6위에 올랐다. 선방 10회 이상 기준 선방률은 슈마이켈(91.3%)에 이어 전체 2위(8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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