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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블랙핑크가 25일째 음원차트 1위를 점령하며 끝없는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음악방송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음악방송 9관왕에 성공했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 네이버, 올레, 벅스, 지니에서 주요 실시간 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음원 개편 이후 걸그룹 최장 기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음악방송 9관왕을 거머쥐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MBC '쇼! 음악중심'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SBS '인기가요'에서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블랙핑크는 "1년 만에 컴백했는데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조회수 요정'이란 수식어를 통해 막대한 파급력을 선보인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21일 7시간여 만에 1억 5000만 뷰를 달성했다.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단 기록을 경신하며 신기록 제조기로 등극했다.
특히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 역대 2위에 올라 글로벌 위엄을 뽐냈다. 영국 메트로, 미국 빌보드 등 해외 유명 매체들은 앞다투어 블랙핑크의 기록을 대서특필한 바 있다.
놀라운 롱런 인기를 통해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는 오는 14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며 4주 연속 1위에 도전한다.
사진ㅣ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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