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 월드컵 토너먼트 4강까지의 대진표. (사진=FIFA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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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이 가려졌다.
프랑스와 벨기에, 그리고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4강에서 만난다. 유럽 팀으로만 4강이 꾸려지면서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4개 대회 연속 유럽의 우승이 확정됐다. 또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유럽 팀이 4강을 독식했다.
프랑스-벨기에의 4강은 한국시간 11일 새벽 3시, 잉글랜드-크로아티아의 4강은 12일 새벽 3시에 치러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강전을 앞두고 알아야 할 기록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유럽 팀으로만 4강이 꾸려진 것은 월드컵 역사상 5번째다. 앞서 1934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1982년 스페인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유럽 팀만 4강에 올랐다. 모두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이다.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프랑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4강이 총 74번째 맞대결이다. 상대전적에서는 벨기에가 30승19무24패로 앞서있지만, 월드컵에서는 1938년 프랑스 월드컵과 1986년 두 번 만나 모두 프랑스가 이겼다.
▲벨기에 사령탑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이다. 2006년 포르투갈을 이끈 브라질 출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이후 처음으로 다른 국가를 4강에 올린 감독이 됐다. 반면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서 개인 통산 11번째 벨기에전을 치른다. 프랑스 기록이다.
▲벨기에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5경기를 모두 이긴 유일한 팀이다. 가장 많은 14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16강, 러시아와 8강을 모두 승부차기로 통과했다. 1990년 아르헨티나 이후 한 대회에서 두 번 승부차기를 이긴 팀이 됐다. 맞대결 상대인 잉글랜드는 16강전에서 콜롬비아를 승부차기로 제압했다. 월드컵 승부차기 3전 전패 후 첫 승리였다.
▲잉글랜드는 통산 세 번째 4강 무대를 밟았다. 1996년과 1980년, 그리고 2018년까지 모두 유럽에서 열린 대회다. 크로아티아는 5경기 연속 무패와 9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 해리 케인이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나머지 3개 팀 최다 득점자는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가 4골,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과 킬리안 음바페가 각 3골,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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