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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스완지 인연' 셸비, 기성용 극찬..."공 안 뺏기고, 골도 넣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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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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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존조 셸비(27)가 새롭게 합류한 기성용(29)을 극찬했다. 셸비는 스완지 시티 시절 기성용과 호흡을 맞췄던 선수다.

기성용은 이번 여름 정든 스완지를 떠나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지난달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이 한국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과 계약을 체결했다. 기성용은 스완지와 계약이 만료된 후 7월 1일부터 뉴캐슬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며 기성용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기성용과 다시 팀 동료가 된 셸비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기성용과 셸비는 스완지에서 2014-15시즌, 2015-16시즌 두 시즌 동안 함께 뛴 바 있다.

셸비는 8일 뉴캐슬 공식채널 'NUFC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드필더 두 자리를 두고 4명의 선수가 경쟁하게 됐다. 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지에 따라 주전이 결정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셸비는 "특히 기성용은 좋은 선수다. 나는 그와 스완지에서 함께 뛰었다. 득점도 해낼 수 있으며 상대에게 공을 잘 뺏기지 않는다. 뉴캐슬에 딱 알맞은 선수"라며 "뉴캐슬이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중원이 좋았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또 다른 경쟁력을 가져다줄 것이다. 나는 과거 기성용과의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팀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기성용이 다음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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