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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페키르 영입 무산된 클롭, 독일 FW 브란트 원한다(英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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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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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위르겐 클롭(51) 감독이 독일 대표팀의 2선 공격수 율리안 브란트(22, 바이엘 04 레버쿠젠)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는 8일 "율리안 브란트는 나빌 페키르(24)의 이적이 무산된 후 리버풀의 타깃이 됐다"며 "위르겐 클롭 감독은 페키르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브란트는 이에 부합한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당초 올림피크 리옹의 에이스 페키르를 원했다. 이후 페키르가 리버풀과 메디컬테스트를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5,300만 파운드(약 760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가 보도됐다. 이적은 성사되는 듯 보였으나 양쪽 구단이 갑작스럽게 "협상이 종료됐다"고 발표하며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리버풀이 페키르의 몸 상태에 의문을 표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에 클롭 감독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미러'가 보도한 브란트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브란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독일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조커로서 활약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클롭 감독이 브란트 영입을 시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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