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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프랑스와 벨기에 경기의 또 다른 이름은 '앙리 더비'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가 프랑스의 '적'이 된다.
음바페는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8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텔레풋에 그는 "앙리를 보는 것이 이상할 것 같다. 그는 내가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우리 사이엔 엄청난 존중이 있다. 그는 엄청난 선수고, 나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음바페는 앙리 역시 묘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앙리도 프랑스인이다. 하지만 상대 벤치에 있을 것이다. 그 역시 이상한 감정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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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선수단 반응 역시 '이상하다'다. 올리비에 지루는 기자회견에 나서 "이번 경기(4강)에서 앙리를 적으로 만나게 돼 이상한 게 사실이다. 앙리에게도 이상한 경기라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발에 가까운 농담도 던졌다. "앙리가 잘못된 캠프를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주면 자랑스러울 것"이라는 것이다.
앙리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로 1997년부터 2010년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디디에 데샹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은 1998 월드컵 이후 첫 우승을 노린다. 11일 벨기에와 경기서 이기면 결승전으로, 패하면 3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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