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스케치' 정지훈X이동건, 숨막히는 혈투 '명품 액션 끝판왕'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지훈과 이동건의 혈투가 긴장감을 형성했다.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연출 임태우|극본 강현성)에서는 유시준(이승주 분)이 X라고 의심하는 강동수(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준은 강동수를 찾아가 문재현(강신일 분)에게 별도의 정보원이 있었던 것 같다며 별칭이 ‘뚜벅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동수는 “아니요 잘 모르겠습니다. 유경장(이선빈 분)한테 한 번 물어보시죠”라고 거짓말을 했다.

뚜벅이는 자신과 문재현만이 알고 있던 이야기였고, 게다가 뚜벅이 자체가 문재현이었다. 전혀 다른 의미로 이야기하는 유시준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강동수는 오영심(임화영 분)에 “당분간 차라리 유경장이 여기 없는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 유경장한테는 비밀로 해야 할 겁니다”라며 유시준 검사를 의심했다.

이에 오영심은 “그래도 그 이유 하나 가지고 유검사를 범인으로 생각하는 건 조금 그래 확실한 증거가 없잖아”라고 말했고, 강동수는 X로 유시준을 의심 관련 증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주는 김도진(이동건 분)에게 어르신의 회합 장소를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체가 들키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르신 조직과 자신들의 전략차이를 봤을 때 정체가 들키는 순간 게임 오버라는 것. 김도진은 “조심하겠습니다”라며 목표지점으로 향했다.

장태준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신 어르신을 잡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라고 걱정하는 유시준에게 “뭐가 걸리는 게 있으십니까. 검사님과 함께한 시간들이 있습니다”라며 표정만 봐도 그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말했다.

이에 이승주는 “시현이 스케치, 내가 개입했는데도 빗나가지 않았어요 내가 본 건 오영심 경위의 죽음이었습니다. 오경위는 죽진 않았지만 시현이의 스케치는 빗나가지 않고 이루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현이의 능력이 더 강해진 겁니다. 거의 나와 맞먹을 정도로”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유시현과 강동수는 김도진의 아지트를 찾아냈고, 김도진과 강동수는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한편 이승주는 문재현 살해 이후 자신의 예지 능력이 사라졌다고 고백했고, 유시현은 최실장이 자신의 부친을 살해한 인간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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