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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스케치' 윤성수, 강신일 향해 "거대한 힘에 협박받았다" 폭로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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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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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스케치' 나비팀이 윤성수의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섰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서는 자신이 협박받았던 사실을 문재현(강신일)에게 밝히는 윤성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윤성수는 문재현에게 "그날 그 옥상에 저 말고 다른 누군가 있었습니다. 전 자살하려던 게 아닙니다. 내가 뛰어내리지 않으면 내 아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어요"라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문재현은 "그게 누굽니까"라고 물었고, 윤성수는 "모릅니다. 하지만 나를 협박했던 건 한 사람이 아니라 어떤 거대한 힘이었어요"라며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보고서를 제출한 그 날부터 내 삶을 조여들고 서서히 부셔나갔던 그 인간들은 정말 내 아들을 죽일 수도 있는 놈들이었습니다. 자기네들은 힘이 있다고 같은 사람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울분을 토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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