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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어게인TV]'스케치' 정지훈, 강신일 살해범 이승주 알아챌까 '형사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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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지훈은 강신일 살해범이 이승주란 사실을 알아차릴까.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연출 임태우|극본 강현성)에서는 박문기(손종학 분)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강동수(정지훈 분), 유시현(이선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수는 의식을 되찾은 윤성수에 “민지수(유다인 분) 검사 만난 적 있죠. 그 당시 무슨 얘기가 오고 갔는지 말씀해 주시죠”라고 다그쳤다. 이어 “당신이 알고 있는 게 뭔지 당장 말해”라며 흥분했고, 이를 문재현(강신일 분)이 말렸다.

문재현은 “다른 사람 일도 아니고 민검사 일이잖아 충분히 이해해 혹시 뚜벅이라고 들어본 적 있나”라면서 “이 얘긴 평생 누구한테도 한 적이 없는 얘기야”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랑하는 딸을 잃고, 복수심에 진범을 쫓아다니던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윤성수는 “내가 쓴 보고서 때문일겁니다”라며 입을 열다가도 유시현의 스케치에서 본 아들의 기타에 불안해했다. 아들 윤진수가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들을 데려와 달라고 말했다. 팀을 나가 모친과 함께 생활하기로 한 오영심(임화영 분)은 카페 아르바이트생 윤진수와 재회했고, 그가 들고 있는 기타가 스케치 속 기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시각, 유시준(이승주 분)는 오영심이 죽는 예지몽을 꿨고 장태준(정진영 분)에 연락을 넣어 “오늘 김도진(이동건 분)씨가 오영심 경위와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오영심씨를 해치지 않는 쪽으로”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장태준은 이를 전하지 못했다. 박문기 쪽 사람들의 기습을 받았기 때문. 유시준 역시 살인청부업자에게 납치 당했다.

김도진이 윤성수의 아들 윤진수를 잡기 위해 움직인다고 생각한 오영심은 아이를 보호하려 했다. 오영심은 유시현과 강동수에 “김도진은 그 애를 노리고 온 거야”라고 상황을 알렸고 두 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려고 했다. 하지만 김도진이 납치한 것은 윤진수가 아닌 그의 여자친구였다. 이는 모두 유시준 검사의 계획이었다. 그는 되려 함정을 파 어르신의 정체를 알아내려했던 것.

방송말미 그는 자신을 막아서는 문재현을 총살하고 그가 남긴 ‘뚜벅이’라는 메시지가 문재현 스스로란 사실도 모른 채 강동수에게 ‘뚜벅이’에 대해 묻고 말아 의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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