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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프로축구 서울, 수비수 윤석영 임대영입…6년 만에 K리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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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윤석영(28)을 임대로 영입해 수비 보강에 나섰다.

서울은 29일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던 수비수 윤석영을 소속팀인 가시와 레이솔(일본)에서 2019년 말까지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었던 윤석영은 2013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하면서 유럽파로 변신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해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윤석영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하면서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윤석영은 QPR을 비롯해 동커스터 로버스, 찰턴 애슬레틱(이상 잉글랜드), 브뢴비(덴마크) 등을 거쳐 지난해 일본 J리그 가시마 레이솔로 이적해 뛰었다.

서울 구단은 "윤석영의 합류로 공수에 걸쳐 전력을 강화하게 됐다"라며 "심상민과 함께 서울의 왼쪽 측면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영은 구단을 통해 "서울은 저력 있는 팀이자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라 생각해왔다"라며 "팬들에게 인정받도록 열정적인 플레이와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6년 만에 K리그 무대에 복귀한 윤석영은 등번호 18번을 달고 팀훈련에 합류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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