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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검법남녀' 정재영, 살인 혐의 벗었다…새 용의자 수면 위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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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검법남녀' 정재영이 살인 혐의를 벗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살인 혐의를 벗고,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현(박은석 분)은 동부지검 검찰수사관 서정민(백승훈 분) 계장 죽음의 유력 용의자로 백범을 지목했다. 그는 백범을 향해 "서 계장 죽기 전 마지막 통화한 사람 백범 당신이잖아"라며 "용의자가 피해자 부검해서는 안 된다"며 그를 부검실에서 쫓아냈다.


은솔(정유미 분)과 강동식(박준규 분)는 백범이 용의자로 지목된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강현은 "백범이 살인사건 용의자라는 증거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 계장의 집 앞에 찍힌 CCTV를 증거로 내밀려 백범을 압박했다. 백범은 "남의 인생 가지고 소설 쓰지 마라. 서 계장 안 만났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강현은 "10년 전에 우리 형도 네가 죽였잖아. 진짜 악마는 바로 당신이잖아"라고 소리쳤다. "당신 때문에 몇 명이 죽었는지 알고 있느냐"며 "당신 인생 여기서 다 끝났다"며 백범을 몰아붙였다. 이에 백범은 즉답하지 않고 "진술 거부권 행사하겠다"는 말만 남겼다.


강현은 노한신(안석환 분)을 찾아 10년 전 발생한 강용(고세원 분) 사건과 서 계장 사건을 같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전 피해자가 제 친형이다"며 수사 의지를 드러냈고, 노한신은 "그건 사적인 복수다"며 강현을 말렸다. 그러면서 "백범, 강현 중 한 명은 끝나야 마무리되는 사건이다"며 은솔에게 수사를 맡겼다. 이에 은솔은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고, 강현 역시 "혐의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솔은 백범의 신문을 위해 나섰다. 그는 "왜 거짓말 하느냐, 숨기는 거 있으면 지금 말해라. 이러다 진짜 살인죄로 기소 당한다"고 백범을 감쌌다. 하지만 백범은 부검 진행상황만 물었고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 빼고는 우리 미래에 정해진 건 없다"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현을 비롯한 수사팀은 백범의 집을 수색했다. 집 전체에 도배된 총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강현은 "보통 사람과 다른 정신상태다"고 의아함을 드러냈지만 은솔은 "총기에 대한 집착, 오른손 상처 때문이다"고 백범을 감쌌다. 강현은 살인 현장에서 백범에게 "10년 전 당신만 없었더라도 우리 형 행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주사 바늘 찔렀는지 대답해라"라고 소리쳤다. 이에 백범은 "그래, 내가 했다. 이제 그만해"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서 계장 살인사건은 자살로 판정됐고,

강현은 "부검 결과 틀렸다. 서 계장이 자살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자리를 박찼다. 백범은 은솔에게 부검 결과서를 받았고, 강현을 만나 "타살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재부검 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관과 열정 가득한 금수저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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