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고두심 “CF로 받은 개런티 1억원, 모교에 기부”

'집사부일체' 고두심.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고두심이 남다른 인품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고두심이 사부로 출연해 이상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와 제주도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과 함께 꽃밭으로 이동하던 중 고두심은 “사람 향기가 나는 그런 꽃이 향기가 대단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학교 때 공부하면서 장학금을 못 받아봤다. 그런데 장학금 받는 사람들이 단상에 올라가서 받는데 너무 부러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내가 받는 사람이 못 되었으면 주는 사람이라도 돼 보자, 그래서 인꽃(사람꽃)을 키우자 하는 생각을 했다. CF로 받은 개런티 1억 원을 모교에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승기는 꽃을 보며 “사부님이 꽃보다 예쁘시다”라고 했고 이에 고두심은 “인꽃(사람 꽃)이 가장 아름답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두심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박동훈(이선균 분)의 어머니인 변요순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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