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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ST월드컵리뷰]'해리 케인 해트트릭' 잉글랜드, 파나마에 6-1 대승…16강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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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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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잉글랜드가 화력쇼를 선보이며 파나마를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 파나마와 경기를 치러 6-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승(승점 6)으로 벨기에(승점 6)와 동률을 이뤘다. 파나마는 2패(승점 0)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잉글랜드는 라힘 스털링과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진을 구축했다. 애쉴리 영, 루벤 로프터스-치크, 조던 헨더슨, 제시 린가드, 키어런 트리피어, 해리 맥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나섰고,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가 낙점 받았다.

파나마는 블라스 페레스를 중심으로 에드가 바르세나스, 아르만도 쿠페르, 아니발 고도이, 가브리엘 고메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미셸 무리요, 로만 토레스, 피델 에스코바르, 에릭 다비스 그리고 제이미 페네도 골키퍼가 출격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잉글랜드의 우세로 전개됐다. 잉글랜드는 파나마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치며 흐름을 주도했다.

선제골 역시 잉글랜드가 터뜨렸다. 잉글랜드는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톤스가 노마크 헤더 슈팅을 시도하며 파나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멈추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20분 린가드가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린가드가 전반 35분 라힘 스털링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파나마의 골망을 또 다시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40분 세트피스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스톤스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다시 한 번 파마나의 골문을 열어 젖혔고,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다섯 번째 골까지 뽑아냈다.

잉글랜드의 기세는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6골 차이로 벌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17분 케인은 로프터스 리크의 슈팅이 자신의 발에 맞고 골문 안 쪽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파나마도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파나마는 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펠리페 발로이가 미끄러지며 슈팅을 시도해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파나마의 대회 첫 골이자 월드컵 무대 첫 득점이었다.

파나마의 득점이 나왔지만, 우세한 흐름은 여전히 잉글랜드에 있었다. 결국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6-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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