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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라온마’ 집념의 고아성, 드디어 박성웅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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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고아성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연출 이정효/극본 이대일)에는 스토킹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 한태주(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한태주는 한말숙(김재경 분)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어린시절 자신과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미용실에 가게 된 한태주는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한말숙은 누군가 집에 들어온 흔적은 있지만 훔쳐간 물건이 없다고 진술했다. 더불어 자신이 정신을 차리자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괴한이 도망갔다고 말했다.

경찰서로 돌아온 한태주와 강동철(박성웅 분)은 뜻밖의 정보를 얻게 됐다. 윤나영(고아성 분)이 한말숙과 유사한 사건이 몇 달 전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 하지만 강동철은 언제나 그랬듯 윤나영에게 사건을 맡기지 않으려고 했다. 한태주는 이에 “윤순경과 함께 나가겠다”라며 “남자인 저보다 피해자 조사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강동철은 윤나영과 한태주 사이에 썸이라고 있는 것처럼 생각했다. 하지만 한태주는 여자라는 이유로 뛰어난 재능이 있음에도 늘 사무실을 지키는 윤나영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역시나 윤나영은 사건에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윤나영은 한말숙과 또 다른 피해자가 몸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나영의 관찰력 덕분에 사건의 실마리를 잡자 수사는 빠른속도로 진행됐다. 한말숙과 다른 피해자는 같은 약국에서 약을 타 먹었다. 유력 용의자인 약사가 약에 수면제를 다량 함유시킨 것. 피해자들이 잠든 사이 약사는 집에 들어가 그녀들을 가만 바라보거나, 물건을 정리하는 등 변태적인 행동을 보였다.

한태주는 이대로 약사를 체포했다가는 가택침입 밖에 혐의를 입증할 수 없다고 단정했다. 이에 한말숙을 이용해 함정수사를 펼쳤다. 그러나 한태주가 갑자기 정신을 잃으며 윤나영이 홀로 약사를 쫓게 됐다. 윤나영은 약사와 격투를 벌였고, 늦지 않게 나타난 강동철과 한태주가 체포과정을 마무리 지었다. 강동철은 드디어 윤나영을 신임하며 사건 조서 작성을 맡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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