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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태용 "마지막 3차전은 투혼으로…문 대통령 응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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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후반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손흥민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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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마지막 3차전은 투혼으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날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0-2로 마친 후 가진 스탠딩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감독은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도 왔고 국민이 밤늦게까지 응원한 거 다 알고 있다"며 "선수들이 이 한 몸 던졌으나 아쉽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나름대로 준비했던 건 잘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첫 번째 골을 내주면서 경기를 힘들게 만들지 않았나"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3차전은 국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7일 오후 11시 독일과 카잔 아레나에서 마지막 3차전을 벌인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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