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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음 아프다"...'선녀들' 이시영, 요르단 이산 가족에 뭉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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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요르단을 찾아간 이시영이 이산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에서는 국경을 넘어선 여행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페트라에서 알 카즈네를 보게 된 민호, 김구라, 설민석, 이시영은 그 아름다운 경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관광을 마친 네 사람을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관한 역사를 공부했다.

설민석은 요단강 서쪽 서안지구, 출입이 불가능한 가자지구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설명했고, 이어 "문제는 팔레스타인들은 밖으로 못 나와요 이 사람들은 갇혀서 서로 이동도 못해요 팔레스타인들 입장에서는 2천 년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오더니 여기서 살라고 한 거죠"라고 말했다. 이는 팔레스타인들의 입장이고, 이스라엘의 입장도 있을 것이라며 이를 이스라엘에 가서 보자고 말했다.

이시영은 "가족이 갈라지는 건 너무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라며 역사적, 정치적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아픔에 안타까워했다. 이에 설민석은 "이산 가족은 우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동 갈등의 역사를 좀 더 자세히 들려줄 사라가 등장했고, 사라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 사라는 "2010년에 한국에 가서 요르단 대사관에서 일했어요"라고 밝혔다. 사라는 "요르단 사람들이 불안해해요 왜 요르단만 석유가 없는지. 그리고 소문이 가끔씩 나와요 석유가 나왔다고. 그런데 거짓말이죠 없어요"라면서 "우리가 기대 많이 해요. 요르단이 언젠가 석유가 나올 거라고 우리가 언젠가 부자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라며 요르단을 대표해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은 '아는 만큼 보인다' 가깝고도 먼 두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핫이슈까지 가감 없이 탈탈 털어보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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