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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 블랙핑크, 美 진출 본격화..대형 프로듀서들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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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 중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OSEN이 취재한 결과 최근 새 미니 앨범으로 활동 중인 블랙핑크가 미국 대형 방송사 및 음악 프로듀서들로부터 열띤 러브콜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를 향한 미국 방송사 및 가요계 프로듀서들의 러브콜은 현지인들의 호응도가 눈에 띄는 수치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현지시간) 유튜브 ‘MV 조회수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보면 블랙핑크의 신곡 ‘뚜두뚜두’는 첫 공개 6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23시간 만에 3천만 뷰를 기록했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에 이 같은 수치를 보인 것은 이미 미국 진출에 성공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23시간 만에 4천만 뷰)와 비견될 정도로 놀라운 성적이다.

‘뚜두뚜두’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차인 19일 7천만 뷰를 찍었다. 더불어 앞서 발표했던 ‘마지막처럼’은 공개 후 32일 만에 8천만 뷰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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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지에서 밝힌 ‘현재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조회수 톱 10’ 순위를 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공개 24시간 만에 3500만 뷰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4위에 오르는 순위. 앞서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는 3590만 뷰를 돌파한 바 있다.

미국의 포브스는 블랙핑크의 영향력과 성과를 집중 조명하면서 “블랙핑크가 첫 미니 앨범으로 괄목할만한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놀라운 목표 달성이 아닐 수 없다”고 소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일본 오리콘 디지털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 오피셜 트렌딩 차트에 국내 걸그룹 최초로 진입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블랙핑크의 영향력이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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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이달 15일 미니 앨범 ‘SQUARE UP’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SQUARE ONE’ ‘SQUARE TWO’ 시리즈와 싱글 ‘마지막처럼’ 등 기존의 걸그룹들과 차별화 된 매력을 풍기며 심상찮은 데뷔를 알렸다. 네 번째 신곡들 역시 차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팬덤 상승세를 보이며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북미까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블랙핑크가 데뷔 3년차의 올바른 성장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YG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미국 등)여러 곳에서 제의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purplish@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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