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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윤서인 과거 행적 살펴보니…'조두순 사건' 피해자 명예 훼손, '김생민=위선자'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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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만화가 윤서인(45·사진)이 배우 정우성을 비판하면서 논란을 키운 가운데 그가 과거 어떤 발언을 했는지도 누리꾼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지난 2월 윤서인은 웹툰에 부적절한 비유로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한 매체에 연재하는 만화(아래)에 안경을 쓴 중년 남성이 다른 남성을 소개하며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는 지문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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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남성은 “우리 OO이 많이 컸네. 인사 안 하고 뭐하니?”라고 말하고 뒷모습만 나온 딸은 얼굴 전체가 붉어지며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림 아래는 ‘전쟁보다는 역시 평화가 최고’라는 글을 올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적 있다.

윤서인은 지난 4월에는 성추행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생민을 비난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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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라고 글(위)을 올렸다.

이어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 타고 벤츠 S클래스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 "라며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유지비, 감가상각은 갑자기 다 괜찮은 거?”라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 텐데"라며 "저기 대통령께서 돈 많이 버는 만큼 팍팍 써줘야 소득주도로 성장도 된다고 하시잖아”라고 비꼬았다.

윤서인은 또 “시원하게 돈 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멋지다"며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 만큼 쓰는 도끼 같은 사람. 요즘 내 눈엔 위선자가 너무너무 잘 보인다”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적 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윤서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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