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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추신수, 34경기 연속 출루… 팀 시즌 최다 5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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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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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팀은 3-2 승리로 시즌 구단 최다 5연승을 달리며 캔자스시티를 9연패에 빠트렸다.

추신수는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다. 개인 최다 기록(35경기, 2012~2013년) 타이에도 1경기 만을 남겨뒀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에서 2할7푼7리가 됐다.

1회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콥 유니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우익수 앞으로 흐르는 안타를 치고 나갔다. 추신수는 2루를 훔치며 시즌 3번째 도루도 성공했다. 그는 3루에 진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2-1로 앞선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구째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에는 스트라이크 3개를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다. 3-1로 달아난 7회에는 바뀐 투수 팀 힐을 상대로 바깥쪽 공에 다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오스틴 비번스-덕스가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편 텍사스는 "비번스-덕스는 데뷔 첫 포수 선발 마스크를 쓴 내야수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초로 성에 하이픈(-)이 들어간 배터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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