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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지연 23일 UFC 출격…女파이터 최초 2연승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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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싱가포르 대회 플라이급 경기서 멜린다 파비앙과 격돌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노컷뉴스

사진=스포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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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김지연(29)이 한국인 여성 파이터로는 최초로 UFC 2연승에 도전한다.

김지연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인 싱가포르'(UFC 파이트 나이트 132) 여성부 플라이급 경기에서 멜린다 파비앙(31, 헝가리)과 격돌한다.

김지연은 지난해 6월 UFC 데뷔전(밴텀급 경기)에서 루시 푸딜로바에 판정패했지만, 지난 1월 'UFC 온 폭스 27' 플라이급 경기에서 저스틴 키시를 판정으로 꺾었다.

이번에 파비앙을 제압하면 한국인 UFC 여성 파이터로는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게 된다. 플라이급 순위권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도 있다. 통산전적 7승 2무 1패.

파비앙은 2017년 12월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26'을 통해 UFC에 데뷔했다. 당시 결승에서 디나아 베넷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UFC 공식 승리는 아직 없다.

UFC 공식 사이트에서 격투기팬을 상대로 진행 중인 승부 예측에서 70% 가량이 김지연의 승리를 점쳤다.

메인이벤트는 도널드 세로니와 리온 에드워즈의 웰터급 경기이며, 라이트헤비급의 오빈스 생 프루와 타이슨 페드로는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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