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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집트 살라, 축구협회와 갈등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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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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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 영웅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과 축구협회의 갈등설을 다룬 자국 보도가 잇따르자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살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집트 대표팀의 모든 구성원은 단합돼 있고, 우리 사이에는 조금도 불화가 없다"고 썼습니다.

이집트 대표팀의 실망스러운 성적과 맞물려 자국 언론에서는 대표팀의 내분 문제를 잇달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살라가 러시아전을 앞두고 대표팀이 묵는 호텔에 유명인사 수십 명의 방문을 허락한 자국 축구협회에 분노했다는 보도가 대표적입니다.

체첸 공화국의 수도 그로즈니에 차려진 이집트 축구 대표팀의 훈련 캠프에는 축구와 무관한 인사들이 수시로 드나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집트의 한 언론은 살라가 대표팀에 실망한 나머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출전을 거부하고 조기에 출국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살라가 직접 트위터를 통해 반박에 나섰지만 갈등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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