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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훈남정음’ 최태준, 남사친의 거침없는 직진(ft.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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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최태준의 직진이 시작됐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연출 김유진/극본 이재윤)에는 수지(이주연 분)의 돌발등장, 그리고 유정음(황정음 분)과 강훈남(남궁민 분)의 깊어진 관계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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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누구냐고 묻는 유정음에게 “예전에 같이 살던 여자에요”라고 답해 오해를 빚었다. 상처받은 유정음은 기어코 자신을 따라와 차에 타게 만든 강훈남에게 “내가 깜빡했네. 나 같은 거 가지고 놀다 버리면 그만인데”라고 푸념했다. 이에 강훈남은 “사귀자”라며 입을 맞췄고 정식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정음은 계속 수지가 집에서 지내는지 물었다. 강훈남은 “여자 사람 후배? 그게 네가 준수라는 남자 사람 친구랑 같은 건데”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집에 돌아간 강훈남은 수지에게 “한국에 있는 동안 여기 편하게 써. 나 호텔에서 편하게 출퇴근하면 돼”라고 유정음을 위해 마음을 썼다.

최준수(최태준 분)를 사윗감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유승렬(이문식 분)은 “정음아 준수 어떠냐 남자로서”라고 물었다. 유정음은 “트리플A지 우리 회사 프리미엄 회원이잖아”라며 회원이나 친구처럼만 여기고 있었다. 찰리(조달환 분)에게 유정음과 강훈남의 사이에 듣고난 후 계속해서 마음이 쓰였던 최준수는 더 이상 스스로의 마음을 감추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준수는 외박의 이유를 말하지 않으려는 유정음에게 “네 친구 안해”라고 선언했다. 몇 년만 더 보태면 30년지기라는 유정음의 말에 최준수는 “응, 쫑내고 친구 그만하자. 이제 남자 할래 . 친구 말고”라고 명확하게 밝혔다. 유정음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도 최준수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되레 “열심히 쫓아가 볼게. 내가 후발주자이기는 해도 결과는 모르는 거다. 긴장타라 유정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정음이 자신을 피하기 시작하자 최준수는 우회로를 선택했다. 최준수는 편지를 통해 “부담 갖지 말고, 피하지 말고 너에게 표현한 내 마음이 너를 힘들게 해서 아주 많이 미안해”라며 “당장 내 마음 받아달라는 거 아니야 다만 나는 진심이라는 거 그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라고 부탁했다. 이어 “만약 네가 나를 또 피하면 내 고백을 받아들이는 걸로”라며 유정음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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