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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T월드컵이슈]박주호 아내, 남편 부상에 애틋한 모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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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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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스웨덴과의 1차전을 끝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박주호와 그의 아내가 부상 직후 만나는 애틋한 장면이 화제다.

한국은 지난 18일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왼쪽 측면 수비수로 경기에 나섰던 박주호는 전반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부상으로 교체됐다.

동료의 다소 긴 패스를 받기 위해 점프했던 박주호는 그대로 자신의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검진 결과는 햄스트링 부상. 최소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만큼 박주호는 이날 경기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지막 무대가 됐다.

경기 당일 목발을 짚은 박주호가는경기장을 빠져나가다 아내를 만났다. 이 모습이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박주호와 그의 아내는 난간 사이에서 몇 마디 말을 주고 받았고, 이후 손을 잡았다. 부상을 입은 남편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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