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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한끼줍쇼' 하하X유병재 한남동서 벽을 넘은 한끼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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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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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한끼줍쇼'에 방송인 하하와 유병재가 한남동에서 한끼에 성공했다.

20일 JTBC '한끼줍쇼'에는 방송인 하하와 유병재가 밥동무로 등장, 한남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하하는 한남동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증명받았다. 먼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직원으로부터 사진촬영 요청을 받았다. 직원은 하하-강호동에 이어 이경규와도 친밀하게 사진을 찍었지만, 유병재는 알아보지 못하고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유병재의 '스탠딩개그' 도전을 칭찬했고, 이에 하하는 "이경규 형님 아니셨으면 박명수 형님이 어떻게 사셨겠냐"며 버럭개그의 원조를 칭찬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어떻게 박명수하고 비교를 하냐, 걔는 D급 F급"이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박명수의 버럭은 영혼이 없다. 먹고 살기 위해 화를 낸다. 나는 진짜 화를 내는 거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들은 포르투갈, 독일, 일본인 등 많은 외국인들의 집을 방문했지만, 좀처럼 한끼를 허락받지 못했다. 집에 아무도 없거나, 이미 식사를 완료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결국 시간은 7시30분에 다다랐다.

이경규와 하하는 길거리에서 슬그머니 주민을 섭외했다..주민은 "남편이 한국인이 아닌데 괜찮냐"며 말했고 집주인 써니씨는 호주인 남편의 허락을 받아 한끼를 승낙했다.

쌍둥이 아들 형제를 포함해 세 아이의 엄마인 써니씨는 "남편은 스위스 회사 지사장이다. 숀, 써니라고 불러달라"라고 말했다. 숀은 한식, 낙지볶음을 좋아하는 소탈한 남편이었다. 써니는 "아이들은 수학여행에 갔고, 내일은 남편과 홍대에 갈 것"이라고 말했고 하하는 "내일은 우리 가게에 오시면 대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숀이 도착했고, 숀은 써니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여전히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다국적 기업에서 일해 온 전문 CEO인 숀은 써니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과 유병재도 한국인 남편, 싱가포르인 아내가 살고 있는 다국적 부부의 집에서 7시47분에 한끼를 허락받았다. 남편은 이태원에서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 중인 대표였고, 아내는 싱가포르 신문사의 한국 특파원이었다. 공교롭게도 남편은 강호동의 마산중학교 후배였다.
jjm9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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