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오!히트]신태용호,'스웨덴전 악재 딛고 멕시코 잡을 수 있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대선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서 스웨덴에 0-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멕시코와 스웨덴(이상 승점 3)에 이어 독일과 함께 조 공동 3위로 처졌다. 16강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강호인 멕시코, 독일전서 큰 부담감을 안고 싸우게 됐다.

신태용호는 4-3-3으로 경기에 나섰다. '트릭' 김신욱(전북)을 필두로 좌우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공격 첨병 역을 맡았다. 이재성(전북)-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박주호(울산)-김영권(광저우 헝다)-장현수(FC 도쿄)-이용(전북)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가 꼈다.

전반 초반 한국이 먼저 기세를 탔다. 김신욱이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스웨덴의 장신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한국은 후방에서 한 번의 긴 패스로 역습을 노렸다. 스웨덴 역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수비를 내리고 기회를 엿봤다.

신태용호에 악재가 겹쳤다. 전반 25분 장현수의 패스 미스를 나오자 잡기 위해 박주호가 무리를 하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치료를 받았지만 박주호는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결국 김민우(상주)와 교체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스웨덴의 공세가 이어졌다.

한국은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내줬다. 김민우가 박스 안에서 태클로 클라이손의 발을 걸어 넘어트렸다. 한국은 결국 그란크비스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스웨덴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침대축구를 시전 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1분 황희찬의 결정적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파상공세를 벌였지만 끝내 스웨덴 골문을 열지 못했다

독일이 패한 것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 사실상 남은 두 판을 모두 이겨야 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직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구체적인 경우의 수를 따져보기는 쉽지 않다. 다만 일단 가설은 세워볼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는 독일이 스웨덴을 일단 이긴다는 전제라면, 어쨌든 한국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렇다면 독일, 스웨덴, 한국, 멕시코가 모두 1승 1패가 된다.

멕시코전에서 비기면 그 자체로도 확률이 떨어짐은 물론 독일전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계산이 나와 더 쉽지 않다. 진다면 그냥 탈락이 될 확률이 절대적이다. 한국이 위기에 몰렸다. /sunday@osen.co.kr

[사진]지형준 기자 / jpnews@osen.co.kr

필승 각오로 경기 시작하는 신태용호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릭' 작전으로 스웨덴전 시작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웨덴의 골문을 열기는 쉽지 않았고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반 터진 박주호 부상 악재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교체된 김민우의 아쉬운 VAR 페널티킥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웨덴전 아쉬운 실점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이스 손흥민의 분투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빛나는 조현우의 선방쇼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분위기 반전 위해 이승우 투입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희찬의 전투적인 공격도 막아내는 스웨덴 수비진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기기 위해 침대축구도 마다하지 않는 스웨덴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민우 위로하는 손흥민

OSEN

첫경기 고개 떨군 대표팀

OSEN

선수들 위로하는 신태용 감독,'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잖아'

OSEN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