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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월드컵] 스웨덴전 패배에 장현수·김신욱 곤욕…SNS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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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축구대표팀 김신욱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2018.6.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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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웨덴전 패배에 장현수(FC도쿄)와 김신욱(전북)이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지난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석패했다.

한국은 이날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역습을 도모했지만 전반 26분 박주호의 부상 등 변수가 발생했다. 여기에 후반 20분에는 비디오 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실망스런 결과는 물론이고 아쉬웠던 경기력에 대해 일부 축구 팬들이 극렬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과 최종 수비수 장현수가 이들의 집중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신욱은 선발 출전, 전방을 지켰지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장현수는 몇 차례 부정확한 롱패스가 지적 대상이 됐다.

여기에 대표팀 수장인 신태용 감독과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내준 김민우를 향해서도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팬들이 인터넷 댓글을 통해 악플 세례를 퍼붓자 장현수와 김신욱은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신태용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더불어 김신욱, 장현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청원하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은 23일 밤 12시 멕시코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에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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