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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차우찬 11K' LG, 한화 꺾고 2위 도약…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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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선수들이 4대 0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2018.6.19/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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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LG는 19일 청주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41승32패가 돼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한화는 39승31패로,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LG 선발 차우찬은 7⅔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이날 차우찬은 삼진 11개를 잡아내면서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 제이슨 휠러가 5⅔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8패(2승)째를 떠안았다.

LG는 3회초 대거 3점을 내며 한화를 따돌렸다.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2루에서 오지환이 휠러의 초구를 안타로 연결, 2루주자 이형종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선취점을 냈다.

후속타자 박용택과 김현수의 안타에 힘입어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LG. 이어진 채은성 타석에서 휠러의 폭투로 3루주자 오지환이 홈으로 들어왔고 1루와 2루 주자는 차례로 2,3루로 진루했다.

이후 LG는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LG는 3-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양석환 타석 때 휠러의 1루 견제로 1루주자 채은성이 아웃 판정을 받았다. 비디오판독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채은성의 견제사 아웃과 함께 양석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순식간에 2사 주자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이어진 이천웅의 안타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정주현이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세를 굳히는 추가점을 뽑았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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