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둥지탈출3' 구속or사랑, 감시하는 부모님에게서 탈출한 아이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둥지탈출3'©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윤희원과 지민혁이 부모와 갈등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최정원과 지민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최정원의 일상은 늘 아들과 함께였다. 최정원은 아들 양희원 군이 채소를 먹지 않아 늘 각종 채소를 넣은 김밥을 만들어 17년 동안 식구들에게 아침 식사로 만들어 줬다는 그에게 아들과 남편은 냉랭한 반응이었다.

이후, 양희원 군은 “엄마는 나의 모든 일에 간섭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이날 방송에서 아들이 휴대폰을 보며 웃자 누구에게 왔는지 보려고 말했다. 이에 양희원 군은 “그냥 가~”라고 하자 최정원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PC게임을 못 하게 하는 엄마에게 불만을 표한 희원 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공부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성적도 그렇게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런다”라며 “엄마랑 한동안 떨어져 살고 싶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또한, 최정원은 학부모들과의 만남 때문에 저녁을 차려두고 나갔다. 하지만 역시 반찬은 채소. 이에 남편은 아들에게 배달 음식을 시켜먹자고 했고 최정원이 싫어하는 치킨과 피자를 시켜 먹었다. 하지만 이것조차 들키고 말았고 최정원은 “차려두고 나갔는데 섭섭하더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또한, 지민혁 군 역시 자신의 모습을 CCTV로 지켜보는 아빠에게 불만을 표했다. 지민혁은 모든 행동에 전화를 걸어 지적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화가 나 CCTV를 꺼버렸고, 이후 바로 아버지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야만 했다.

지민혁 아버지는 “처음부터 연습실에 CCTV를 설치한 게 아니다. 내가 출장을 간 사이에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놀았다. 그걸 걸렸다”라며 “게다가 중요한 오디션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더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민혁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찾아 온 아빠에게 결국 "청주에서 못 살겠다. 서울 가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고 아빠는 “네가 힘든 것을 아는데 미성년자를 어떻게 서울에 혼자 올려보내냐”라고 잘라 말하며 갈등을 보였다.

jjm92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