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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中 언론 조롱 "한국 대표팀, 2002년에도 VAR 있었다면 4강 신화 이룰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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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중국의 한 언론매체가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을 조롱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 상하이 온라인은 “스웨덴전을 통해 한국인이 결국 업보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후반 20분에 김민우(28·상주 상무·사진 오른쪽)는 한국 골에어리어 안에서 슬라이딩 태클을 걸었고 이 장면을 문제 삼으면서 주심이 VAR 화면을 확인했다.

이후 주심은 스웨덴의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며 스웨덴의 그란크비스트(FC 크라스노다르)가 PK를 성공해 한국은 아쉽게 패했다.

그런데 중국 매체가 이를 ‘업보’로 표현했다.

이 매체는 “2002년 월드컵에서도 한국팀 경기에 VAR이 있었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왔을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고 비꼬았다.

심지어 “VAR이 당시 있었다면 한국이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을까”라는 황당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0시 멕시코와 F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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