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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HI★현장] ‘프듀2’에서 솔로까지…김동한, 세 번째 도전도 通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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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동한이 19일 오후 데뷔한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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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아이콘’ 김동한이 당찬 포부로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는 김동한의 첫 미니앨범 ‘D-DAY’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김동한의 솔로 데뷔 미니앨범 ‘D-DAY’는 ‘D-DAY’ ‘SUNSET’ ‘Ain’t No Time(Fea. 펜타곤 우석)‘ ’기록해줘(Feat. 상균)‘ ’새벽전화‘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UNSET‘은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으로, 남자의 감정과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의 풍경을 담아낸 곡이다. 액티브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에 김동한의 감각적인 보이스가 섬세함을 더했다.

이날 본격적인 질의응답 전 공개된 김동한의 타이틀곡 ‘SUNSET(선셋)’의 무대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섹시 콘셉트의 집약체였다. 김동한은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과 JBJ 활동을 이어왔던 만큼 노련하면서도 여유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김동한은 ‘댄디섹시’ ‘청량섹시’ 등 다양한 섹시 콘셉트를 기반으로 했던 JBJ 활동에 이어 또 한 번 섹시 콘셉트에 도전한 데 대해 ”사실 제가 한 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노출과 섹시미를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동한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인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했다.

JBJ 활동 종료 전 콘서트에서 ”막막하다“는 심경을 밝혔던 김동한은 ”제가 목이 가 버리면 다음 진행을 못하니까 막막했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긴 노래는 이틀, 14시간에 걸쳐서 녹음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한은 ”또 JBJ로 데뷔를 한 지 얼마 안됐는데 솔로로 나오게 되면서 팬 분들이나 관계자 분들에게 피드백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이라 막막했던 것 같다“며 ”아직까지 해소는 못했지만 팬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시면 해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솔로로는 처음이지만 앞서 두 번의 도전을 거쳤던 김동한에게 이번 앨범은 세 번째 도전이다. 김동한은 ”세 번째 도전이니까 감회가 다를 것 같다“는 말에 ”그 어떤 때 보다 떨리지만 어떻게 보면 오롯이 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에 김동한 만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했다.

또 ”그룹 선배님들이 많은 시점에 댄스 가수인 솔로가 많이 없다고 생각해서 솔로이지만 그룹만큼 가득 차 보이는 무대를 꾸미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무대가 가득차 보일 정도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신인다운 당찬 모습으로 포부를 전했다.

이날 김동한은 자신의 든든한 지원군인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동한은 ”사실 솔로로 데뷔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JBJ 콘서트 당시 했던 태민 선배님의 ‘MOVE’ 커버 무대 덕분이었다“며 ”대표님이 그 무대를 보고 ‘동한이는 솔로를 시켜야겠다’ 생각을 하셔서 솔로로 데뷔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팬 분들이 없었으면 콘서트를 할 수 없었을 거고, 그랬다면 저의 솔로 데뷔 기회도 없었을 테니 결론적으로 팬 분들이 없었다면 솔로 데뷔도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감사하고 늘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이은 세 번째 도전. 김동한은 이날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 ‘D-DAY’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쟁쟁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음원차트 차트 인이 목표“라고 밝힌 김동한이 이번 도전 역시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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