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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웨덴 전설' 라르손 "한국, 한 게 없어…형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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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금은 은퇴한 스웨덴의 공격수 헨리크 라르손. [캡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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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전설의 공격수' 헨리크 라르손(46)이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 대해 '스웨덴 완승'이라고 평하며 한국 국가대표팀에 대해서는 "마지막 10분 전까지,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혹평했다.

스웨덴스포츠 매체 풋볼스카날렌에 따르면 라르손은 경기 후 ITV에 "한국은 매우 좋지 않았다(Very Bad). 그들은 마지막 10분 전까지, 아무것도 한 게 없었다"며 "전술적으로, 정확히 스웨덴이 원하는 대로 됐다"고 말했다.

스웨덴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그는 "특히 멕시코가 독일을 (1-0으로) 꺾은 후에, 스웨덴이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경기 승리는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F조는 당초 FIFA 랭킹 1위 독일이 포함돼 있어 2위를 놓고 멕시코와 스웨덴의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멕시코가 독일을 1-0으로 꺾는 예상외의 결과가 나오면서 혼란에 빠졌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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