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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日언론, 韓패배 과정 상세보도…이승우 출전에도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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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완패를 당한 대한민국 축구. 이웃나라 일본도 몇 가지 부분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르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스웨덴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내용에서 크게 밀린 것은 사실이나 실점은 PK를 통해 일어났고, 그것도 상황이 지나고 난 뒤 VAR(비디오판독)를 통해 판정이 뒤바뀐 터라 더욱 뼈아픈 패배로 다가왔다.

아시아권 축구의 초라한 결과에 일본도 관심을 드러냈다. 경기 직후 스포츠 닛폰 등 보도에 따르면 한국이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며 특히 VAR 판정이 변수가 됐다고 유독 강조했다. 독일, 멕시코와 경기가 남은 만큼 향후 일정이 녹록치 않다고도 평가했다.

매일경제

일본 언론이 이승우(오른쪽)의 플레이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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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일본 언론이 주목한 부분은 손흥민과 이승우 등 스타플레이어. 일 언론은 한국이 손흥민을 내세웠으며 또한 경기 후반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를 교체 투입했으나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를 했고 이기지도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일본은 19일 콜롬비아와 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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