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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류현진, 긴장 증세로 불펜 피칭 중단…주말 재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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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종서 기자] 류현진(31·다저스)이 불펜 피칭 도중 긴장 증세를 느꼈다.

미국 LA 타임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 톰 쾰러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쾰러 모두 부상으로 현재 DL에 오른 상태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 4일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뒤 지난 17일 20개의 불펜 피칭을 하는 도중 좌측 사타구니쪽 통증으로 전력에서 빠졌다"며 "이번 주말 다시 불펜에서 공을 던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차질이 생겼다고 말하지는 않겠다"라며 "류현진은 작은 긴장 증세를 느꼈다. 통증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우리는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야기해달라고 말했다. 복귀를 강행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쾰러는 어깨에 통증을 느껴서 피칭을 중단했다. 당초 올스타브레이크 전후에 등판할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로버츠 감독은 "8월 중"이라며 복귀 시점이 다소 늦춰졌음을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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