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어게인TV]'같이살래요' 장미희♥유동근, 결혼 아닌 동거 선택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미희와 유동근이 동거를 선택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최문식(김권 분)과 갈등을 빚는 이미연(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대표(박상면 분)는 “여사님 전화 피한다고 끝날 일이 아닙니다”라며 집으로 쫓아왔고, 이미연은 “제가 이렇게 고민할 정도 일이면 저한테도 시간을 주셔야죠”라며 난감해했다. 이에 양대표는 “이렇게 시간 끌다가 기한 넘길 속셈이십니까? 저도 더 이상은 못 물러납니다”라며 이미연을 잡아챘다. 그때 박효섭(유동근 분)이 나타나 말렸고, 이미연은 놀란 그에게 “자리가 걸리고 돈이 걸리면 사람들은 다 변해. 너무 많이 봐와서 양대표님 이해해”라고 말했다.

이어 박선하(박선영 분)의 결혼식을 물었고, “박효섭이 첫째 딸 시집 보내서 좋았겠네”라며 애써 미소 지었다. 박효섭은 “응 우리 딸 결혼식 참 보기 좋았어. 그래서 하는 얘기인데 내가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너도 거치고 나도 거쳤는데 굳이 거친 사람들끼리. 우리 결혼하지 말자 내가 내내 고민하고 생각해봤는데 호적이니 결혼식 그만 두자고. 이제 세상 사람들, 자식들 눈치 보면서 시간 끄는 게 싫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집에 너 혼자 있다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결혼하지 말자며”라고 혼란스러워했고, 이에 박효섭은 “그냥 우리 같이 살자. 결혼하지 말고 살아보자 나하고 우리 애들 가족이 될 수 있는지”라며 동거를 제안했다. 다음 날, 이미연은 짐을 싸 들고 박효섭의 집을 찾아갔고 “동거하러 왔어”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