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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징역 2년·벌금 240억원' 호날두, 탈세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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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탈세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상황을 매듭지었다.

스페인 매체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법원이 호날두에게 징역 2년과 벌금 1880만 유로(약 240억원)을 선고했고 호날두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변호사를 통해 선고 형량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에서는 일반적으로 초범이 징역 2년 이하의 선고를 받을 경우 집행유예로 풀려난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법정 구속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리는 설립해 스페인에서 발생한 초상권 등의 수입을 은폐해 1470만 유로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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