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신태용호, 오늘 밤 '결전의 땅'으로…"수비 99% 완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과의 시차가 6시간 정도 나다 보니 이제 막 오후 3시가 지났습니다. 제 손바닥 위로 다음 주 월요일이죠,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르드 스타디움이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전력을 끌어올린 우리 대표팀은 잠시 뒤 베이스캠프를 떠나 오늘(16일) 밤 12시, 이곳 니즈니에 입성합니다.

첫 소식은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스웨덴전이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로 떠나는 날에도 막바지 담금질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무엇보다 평가전에서 불안감을 남겼던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수비수 장현수와 이용이 정상적으로 훈련에 합류하면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김영권/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 수비에 대한 걱정이 사실 계속 한국 축구에 따라 다니는데요. 실점을 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했어요. 그렇게 준비를 했고요. 99%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선수들은 스웨덴전만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통쾌한 반란'을 다짐했습니다.

[장현수/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 운동뿐만 아니고 저희 일상생활에서도, 밥 먹을 때도 그렇지만 쉴 때도 선수들이 모여서 사적인 얘기보다도 축구 얘기를 많이 하려고 분위기도 끌고 가고 있고….]

대표팀은 잠시 후 밤 10시 반 전세기를 이용해 스웨덴전이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로 이동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니즈니노브고로드는 백야 현상이 덜해 밤 9시에 해가 져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입니다.

대표팀은 결전을 하루 앞둔 내일 이곳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고 운명의 일전을 준비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최준식·최대웅, 영상편집 : 정성훈)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 [다시 뜨겁게! 러시아월드컵 뉴스 특집] 바로가기
☞ [박지성과 다시 뜨겁게!] 경기 하이라이트 모아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